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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핫이슈)中 먹방 없애자 나오는 컨텐츠

by admin.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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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먹방'(먹는 방송)을 규제하자 술을 마시는 '주(酒) 방'(술 마시는 방송)이 등장해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음식 낭비 방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중국 TV와 온라인 생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규제에 나섰다. 먹방이 과식과 음식 낭비를 유도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인 더우인(두<手+斗>音)과 라이벌인 콰이 서우(快手)는 온라인 먹방의 동영상을 삭제하는 후속 조치를 했다.

 

 

 

 

 

더 큰 문제는 인기나 이슈화로 먹고사는 직업 특성상 좀 더 자극적이게 보이려 하므로, 더 도수가 강하고 수량도 엄청난 주방을 진행하는 데 있다.

 

 

50도가 넘는 독한 바이주(白酒) 500㎜ 1병을 단숨에 들이마시는 사람, 9병을 단번에 마시는사람,러 병 꺼내 넣고 먹거나 주량이 안돼 술을 먹다가 토하는 사람, 심지어 높은 도수의 술 마시기에 도전하거나 값비싼 술을 걸고 내기를 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상도 있다.

 

 

이처럼 자극이 높을수록 조회수가 높게 기록되기 때문이다.

 

 

중국 의학 전문가들은 "기존 먹방보다 술을 먹는 방송의 폐해가 더 크다"면서 "술은 중독성이 강한 데다 만성적이라 나중에 문제가 발견됐을 때는 그 피해는 이미 걷잡을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미 사망자도 출현..

이미 3개월동안 밤마다 쉬지도 않고 주방을 콘텐츠로 이용한 한 크리에이터가 끝내 사망했던 사건이 있다.

 

 

 

 

 

해당 플랫폼들에 '음주 방송' 콘텐츠는 모두 삭제되고 있지만, 최근엔 사람 대신 동물들을 이용한 먹방을 대신해 반려견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인다는 점에서 동물 학대 논란까지 불거졌다.

 

 

 

 

출처_펑파인,더우인,콰이서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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