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칸 주차 벤츠차주 협박' 사건도 그렇고 민폐 주자의 글이 자주 보인다.
이번엔 고가의 명품차량으로 유명한 벤틀리 차주에 대한 민폐 사건으로 또 한 번 온라인이 뜨겁다.
놀랍게도 이 벤틀리의 차주는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때나 차량을 주차하며, 차량에 경비원들로 인한 경고 스티커가 붙자 욕설을 내뱉고 고함을 치는 등 언어폭력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이 있다. 경차 전용에 주차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장 내 진로를 막고도 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글 작성자 A 씨는 “얼마 전부터 지하 주차장에 벤틀리 한 대가 몰상식한 주차로 인해 많은 입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사연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벤틀리의 주차 모습을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 벤틀리는 저희 단지에 입주 세대 중 하나의 방문 차량으로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차량”이라며 “늦은 새벽 주차 자리가 부족하다며 다른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서 주차를 해놓고 경비원분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는데 쌍욕·고함·반말을 섞어가며 ‘책임자 나와라’, ‘스티커를 왜 저기에다 붙였냐’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적었다.
A씨는 “결국 경비원 두 분이 젊은 사람한테 욕먹어가며 직접 스티커 제거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벤틀리) 차주는 ‘전용 자리를 만들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주차할 데가 없어서 거기다 주차한 게 잘못이에요 팀장님’이라며 적반하장 식 태도를 취하며 그 후에도 계속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웃 주민들한테 들은 정보로는 30대 중고차 판매자라고 한다”면서 “근처에 중고 매매단지가 있어서 공동 주차장을 개인 주차장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입주민과 경비원분들, 그리고 정직하게 일하시는 중고차 판매 딜러 분들을 위해 통쾌한 해결과 조치가 시급하다”며 글을 마쳤다.
이제 보배드림 형님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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